


coc 7th fanmade scenario


대추는 눈을 뜹니다. 낯선 천장입니다.
창밖으로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어렵지 않게 자신이 도시 외곽에 위치한 큰 병원의 1인실에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아마 몇 번 문안을 오거나, 하다 못해 이름이라도 들어봤을 거예요.
온갖 클리셰들과 달리 내가 누구인지, 이 곳은 어디인지, 최근의 행적까지도 기억이 납니다.
다만 그 최근의 행적이라는 게…
헤드라이트의 불빛, 귀를 찌르는 클락션 소리, 꼼짝도 하지 않던 다리…
그래요. 대추는 차사고를 당했었지요.

몸을 일으켜보면 조금 뻐근할 뿐 큰 불편함은 느껴지지 않겠습니다. 이대로 퇴원 수속을 밟아도 되겠는걸요! 다만 작은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당신을 깨운 것이 한 여자의 목소리였다는 것이죠.
그리고 그녀는 당신의 맞은 편 침대 위로 펄쩍 뛰어올라가 춤을 춥니다
그리고는 노래하듯이 말을… 아니, 말하듯이 노래합니다.
이 사람은 간호사가 아닌가요?


"이보다 더 좋은 아침이 있을 수 있을까 ~~~~~~~~~"

"네?"





"라랄라~~"


계속
노래로 말해요

탈출햇는지


간호사는 얼굴 가득 미소를 띄우고 당신이 깨어났다는 사실을 진심을 다해 기뻐합니다.




쿵짝쿵짝

벅벅..
혹은 당신을 만났다는 것, 혹은 오늘도 아침이 찾아왔다는 것, 혹은 자신이 간호사라는 사실을 기뻐하고 있는지도 모르지요.

중요한 건 그녀의 기쁨에는 한 점의 그늘도 없다는 것입니다.

기준치: | 60/30/12 |
굴림: | 92 |
판정결과: | 실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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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
1
18
춤력력이 쌓인다




아냐그치만 난 환자잖아
뜬금없이 춤을 왜추고싶지 그치만 신나보인다

"좋은 아침이에요 모든 것이 완벽한 아침~~"

왠지 나도 신날지도





간호사가 맞은편 침대 위에서 바로 뛰어내려

침대 째 누워있는 대추를 어딘가로 옮기려 듭니다.

"어? 저기요?"
나는 어디로 가는 걸까요…


"어디로 데려가는 거죠??"

탭댄스 추면서



다시 정신차림
대추는 시선이 뺐기면서도 의문이 가득합니다. 그리고 그 의문이 채 가시기도 전에 대추와 간호사는 병원의 로비에 도착합니다.

장사시네
그곳에서는....


바보라고하는건가?!


헷갈려하는중



그곳에서는 환자와 병원 관계자, 그리고 문병객들로 이루어진 엄청난 무도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공연맞나?
정확하고 화려한 군무에 오싹한 기분마저 듭니다.
게다가 절대로 안정을 취해야 할 것처럼 보이는 중환자들도 애써가면서 춤을 계속 추고 있는걸요!

무수히 많은 팔들이 같은 방향을 향해 파도처럼 움직입니다.

오마이갓
발들이 탁, 타닥, 바닥을 디딜 때마다 우득, 우드득, 하며 끔찍한 소리가 섞입니다.

어?>

기준치: | 60/30/12 |
굴림: | 2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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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9




대추는 군무에 섞여 하나가 되고 싶다는 강렬한 충동을 느낍니다.

신나보인다
나도 저기섞여 하나가 되면
신날지도?

ㅋㅋ
춤출래?




뮤지컬 톤

멀뚱멀뚱서잇는사람
없는지 살펴봐요
아니지 난 누워잇지
기준치: | 75/37/15 |
굴림: | 7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모두가 춤을 추고 있습니다.
어린아이, 노인 할 거 없이 광란의 댄스파티를 벌이는 중

눈치보면서
몸일으킴
"저... 다들 언제부터 이렇게 추고 있었나요"

간호사가 빙글 돌면서 다가와
눕히려고 해요 ㅋ

응?
왜눕혀

"랄랄라~"

왜왜이러세요

"환자는 안정이 필요하지요~"

기준치: | 70/35/14 |
굴림: | 6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대추는 간호사를 밀치고 침대에서 일어나 땅을 밟습니다.

발을 땅에 디디면 딱, 경쾌한 소리가 울립니다.

?
어라, 분명 맨발인데?

발다시봄
?

맨발입니다!
ㅇ.ㅇ

신경쓰이지만

밀쳐진 간호사는 아랑곳 않고


ㅋ

그녀의 춤선에 또 신날뻔햇지만
진정합니다

ㅋ
ㅋ
아 귀여워
대추는 일단 여기서 벗어나려 합니다.
어라?
문을 열려고 보니 문틈에 쪽지가 끼어져 있네요?

호기심
[춤을 추고 싶지 않으신 분 … 자조 마트로 와주세요.]

ㅋ
춤을추고싶지않은자는나에게로
대추는 자조마트가 병원 인근에 있는 대형마트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는 길은 가물가물한데…

흠
음
가물?

기준치: | 55/27/11 |
굴림: | 58 |
판정결과: | 실패 |
쪽지챙김
어디로 가야했더라?

시민한테
물어보자!
문을 열면, 장대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상황은…
첨벙! 물이 대추를 향해 튑니다.

우산도 없이 물웅덩이 속에서 첨벙대는 사람들이 다수 보입니다. 이들 역시 춤을 추며 노래를 하고 있다는 사실은 머지 않아 자명해집니다
사람들의 얼굴은 하나같이 사랑에 빠진 듯 열에 들떠 보입니다.

무엇이 이들을 이렇게 만든 걸까요?


기준치: | 60/30/12 |
굴림: | 9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 1d5*3

rolling 1d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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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3
영화의 한장면 같은 광경에



"어디가요~~~"



ㅌㅌ
저분이랑은 말이 잘 안통하는거같아서
병원바깥으로 나서요

병원 안의 사람들은 대체로 춤을 출 것을 권할 뿐, 강제적이지 않았는데.. 이 간호사는 끈질기네요.

어쩌면 대추가 이 주인공이 없는 군무의 주인공이 되어주길 바라는 것일지도 모르겠지요.

ㅋ
ㅋ
내가 주인공?
간호사는 머리에 쓴 캡을 대추를 향해 던지며 의료용 지팡이와 함께 현란한 발 스텝을 보여줍니다.

멋잇다
이건
솔직히 멋잇다
살짝 구경해요
ㅋ

존나 간지나는 춤선ㅋ

멍하니
탭댄스
쳐다봄
그리고, 곧 대추의 손을 잡습니다.

댄스배틀 시작ㅋ





기준치: | 30/15/6 |
굴림: | 1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90/45/18 |
굴림: | 7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경력직아님?
이정도면 전직댄서야

비겨서 한번더 ㅋ

기준치: | 30/15/6 |
굴림: | 1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90/45/18 |
굴림: | 2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무슨 짓이야!

당신은 간호사의 팔을 내팽개치고 자조마트로곧장 향합니다.

"저이만 퇴원할게요!"
도망친다
이상한 간호사다



간호사를 따돌린 대추는 무언가 이상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대추가 걷는 익숙한 길이 어느새 노란 벽돌 길로 바뀌어 있다는 것을요.


기준치: | 75/37/15 |
굴림: | 83 |
판정결과: | 실패 |
뭐가 보이나?
흐릿하게 에펠탑이 보인 거 같기도...
하지만 여긴 프랑스 파리가 아닌걸요.

ㅍ-ㅍ
어느새 탑은 사라져 있습니다.

벅벅..
어쩐지 대추는 점점 스스로의 상태에 공포를 품기 시작합니다.


기준치: | 60/30/12 |
굴림: | 67 |
판정결과: | 실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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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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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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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6
사랑스러운 당신, 노란 벽돌 길을 따라가세요 ♪
그 끝에는 무언가 더 아름다운 것
더욱 환상적인 것
무엇이든 그대가 바라는 것이 있겠지요
귓가에서 노랫소리가 들려옵니다.

발을 돌려도 노란 벽돌 길은 계속해서 등장합니다. 당신은 이 길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둘러봐요

기준치: | 75/37/15 |
굴림: | 1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주위를 둘러보니 노란 벽돌길을 끝에 강변이 보입니다
저곳으로 가면 되는걸까요?

강변쪽으로
흥얼거리며
걸어가용

흥얼거리며 간대

대추가 흥얼거리며 길을 따라가다보니, 길은 어느새 강변에 다다릅니다.
빗방울에 일렁이는 별빛이 물 위에 아른거리고, 쪽빛 공기가 흐르는 낭만적인 광경이네요.

이 곳에서도 수 많은 커플들이 쌍을 지어 춤을 추고 있습니다. 색색깔의 우산이 접혔다, 펼쳐지는 광경은 황홀하기까지 합니다.

온세상이
뮤지컬입니다


기준치: | 75/37/15 |
굴림: | 3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대추는 붉은 우산을 든 사람이 아주 익숙한 얼굴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홍시: "어? 대추다~"

홍시..?

ㅋㅋㅋㅋㅋ



홍시: 빨간우산을 빙글 돌리며 춤추는중ㅋ

ㅋ
ㅋ
ㅋ
ㅋ
귀엽겟다

홍시는 대추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춤에 집중합니다.

"홍시야 너도 춤추는거냐.."
홍시: 내 춤을 봐 ㅋ

홍시: 폭풍댄스ㅋ

앞길 가로막은채로
손흔들어봄
어라?
그때, 무언가 대추의 어깨에 묵직한 것이 내려앉습니다.
홍시: "와~ 어깨에 그거 뭐야~"

뭐지?
뭐지?
더없이 맑은 얼굴로 물어봅니다 ㅋ

대추가 자신의 어깨를 보면..
대추의 어깨에 내려앉은 것은 알락해오라기입니다.

어?
이 새는 대추의 어깨에 붉은 천을 둘러줍니다.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가?
너무 현실감각이 떨어지기 시작해서
멍하니
알락해오라기: 오- 오- 오-

ㅋ
새다,,
일락해오라기: 라- 리- 라-
알락해오라기의 울음소리에 맞춰 사람들이 화음을 넣습니다.

거대한 뮤지컬 공연중인데 나만
대추의 반대편 어깨에 또다시 무언가 올라옵니다.

엥
이건…
다람쥐?

ㅋ
ㅋ
응?
다람쥐다..
쬐끄만 다람쥐가 당신에게 도토리를 건네네요.







도토리는 평범한 도토리입니다.

심지어 살짝 썩어있네요.

짬처리인가
그리고 당신 발치에는
토끼가 꼬이고 있습니다.

ㅋ
ㅋ
ㅋ
오마이갓
기쁘다 그치만

어디서 나온 동물들이지
이상한 일입니다. 붉은 망토를 두른 이후로…
당신은 정말 디즈니 프린세스가 된 것 마냥 동물들이 들러붙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사슴이 당신을 향해 겅중겅중 뛰어옵니다.

홀리
사슴이다
캥거루와 코끼리가 그 뒤를 잇고 있네요!

ㅋ
아
안뒤
대열의 마지막은...

되기시작함
백마를 탄 왕자(추정)입니다.

ㅋ
저들에게 붙잡히면 손이 잡히는 정도로는 끝나지 않을 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엄습합니다.

도망쳐야한다
망토를 벗거나, 사슴 혹은 코끼리를 타고 서둘러 마트로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할것인가

코끼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홍시: 춤추느라 정신없음ㅋ

키워봣자
춤이나추고잇고
귀여우면 다야?
코끼리: 뿌- 우- 우-

"코끼리야 안녕"
"나 좀 도와주라"
코끼리는 대추가 올라타기 쉽게 엎드려줍니다.

낑낑
올라타요
살면서 이런경험 하기
코끼리: 뿌- 우-

코끼리: "가보자고ㅋ"

응?
코끼리: "근데 어디로 가죠?"

코끼리: "문제가 될까요?"

"거기로 가야해"
대추의 질문에 코끼리는 코로 웨이브를 추더니
자조마트로 향합니다.

이게 꿈이아니라고..?
그치만 신기하고 재밋다
강변 위로 드리운 다리 너머로 자조마트가 흐릿하게 보입니다.
얼마 후, 마트에 도착했습니다.

코끼리가 코로 대추를 내려주고,

ㅋ
오우예
사실 많이 재밋엇다!



코끼리: 뿌- 우- 우-





마트로
가요





ㅋ
문을 열고 들어가면 자조마트 내부는 의외로 평범합니다.

기준치: | 75/37/15 |
굴림: | 9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어째서 이걸 못 봤을까요? 카운터 뒤의 문에 대문짝만한 글씨로 무언가 붙어있습니다.

리듬감…?
코끼리를 생각하지 말라는 말을 들으면 코끼리부터 떠오르는 것처럼, 당신 안에서도 리듬감이 끓어오릅니다.

기준치: | 36/18/7 |
굴림: | 67 |
판정결과: | 실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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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2
15
기분이좋아진다
흥얼흥얼~


잠깐의 정적 이후, 사무실의 문이 열립니다.

그리고 그 안에는.. 두 다리에 깁스를 한 채 휠체어에 앉아있는 백조은과 조우합니다.

?
??
??

조은이는 노래를 부르지도, 춤을 추지도 않고 아주 무난하고 평이한 어조로, 지극히 평범하게 당신을 반깁니다!

곧바로 근처로 달려감
이 얼마만에 보는 멀쩡한 사람인가요!



"같이..났었다고?"
어안벙벙


슬퍼져요
귓가에 재즈가 흐르지만 난 슬프기도해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휠체어에 앉아있어서 괜찮았는걸."



자기가 본 장면을 쭉 떠올리니 맞는말이라 끄덕끄덕
"조은아 너도 역시 그렇게 보이는거지? 내가 미친게 아니지?"

"나도 병원에서 나왔는데... 아무래도 다리를 다친탓에 멀리까진 갈 수 없더라구"






ㅋㅋㅋㅋㅋ
아 F남친


"그리고 이 현상은 점진적으로 전개되어서.. 아무래도 전염성이 있는 거 같아."


농담처럼 말하며
빤히 봄ㅋ

"아, 아니 아직 저 정도는 아니야!"


들고있지만,,,


"좋아.."



귀엽다는듯이 웃기
"그리고 나..."




"신기하지~"



꼼지락

기엽



"그, 그러면 여기를 빠져나가서 신고를 하면 되는걸까..?!"
그도 그럴게.. 대추는 리듬타는 코끼리를 타고 여기까지 왔잖아요.

리듬타



곰곰...
그때,
사무실에서 또다른 노크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조은아 여기 다른사람도 있었어?"
덩 기덕 쿵 더러러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쿵 기덕 쿵 더러러러

수 많은 손이 굿거리장단으로 사무실의 문을 덩, 쿵, 두드리고 있습니다

ㅋ
ㅋ
ㅋ
미친
미친게야

문 빤히

덜컹, 문 손잡이에서 불길한 소리가 납니다.




덩 기덕 쿵 더러러러

미친소리다
처음듣는 리듬이지만 어쩐지 내소울이
반응하는거같기도
쿵 기덕 쿵 더러러러


둘은 노크소리를 무시한 채, 그렇게 휠체어에 탄 조은이와 대추가 주차장으로 내려갑니다.
수많은 차들이 있습니다.


스윗 남친이다

기준치: | 50/25/10 |
굴림: | 77 |
판정결과: | 실패 |
....차가 없나?

가자미눈

"어쩐담..?"



기준치: | 50/25/10 |
굴림: | 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찢엇다 ㅋㅋ
둘은 곧, 차키와 함께 방치된 차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낑낑


"조은아 너가 최고야"


조은이 안아서 넣어줘요




앉음





ㅋ
ㅋ
ㅋ

안전밸트
매어줌

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해도 되는데.. "



다음에꼭면허딴다

ㅋ
귀여어
조은이는 차에 시동을 켜고 굉음을 내며 마트 주차장을 벗어납니다.





"연락은 해봤어?"

"내가 춤추는 사람들로 가득하다고 했더니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냐는 말을 들었거든"
"거긴 괜찮나봐~"

"그렇게 말씀하신거면 거기까지는 영향이 안갔나봐!"

대추쪽 슬쩍 보고 웃으며 다시 앞에 봄ㅋ
부릉부릉~

미소지어

굴잔아



무리하지 말고"

그렇게 얼마나 이동했을까요.
저 너머에 안녕히, 자조시티. 라는 팻말이 보입니다.


기준치: | 60/30/12 |
굴림: | 1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아주건강ㅋ

헤헷
그래도 빤히봄


본다왜


우리의 차, 앞으로 오색빛깔의 차들이 줄줄이 늘어서 방치되어 있습니다.

아주 꽉 밀려 있습니다.

생겻다고?
차 위로 사람들이 올라가 춤을 춥니다.

미쳣나
ㅋ


막혀서
나갈길이없나?


ㅋ
ㅋ
ㅋ
ㅋ
"하.. 저기를 뚫고 가야한다고?"
차를 두고 춤추는 사람들이 이제 익숙하다고 생각할 무렵…

기준치: | 75/37/15 |
굴림: | 76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70/35/14 |
굴림: | 78 |
판정결과: | 실패 |

ㅋ


ㅋ



ㅋㅋ

"일단 내릴까?"

"으응"
그때, 무언가가 조은이를 향해 달려듭니다.
그것은 짐승마냥 으르렁거리는 소리를 내며, 까뒤집힌 눈에, 입에서는 침을 줄줄 흘리고 있습니다.

발로찰준비

기준치: | 55/27/11 |
굴림: | 2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대추는 방금 전까지만 해도 열정적으로 차 위에서 춤을 추었던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리게 됩니다.



네?


ㅋ


"조은아 조심해.."


B급영화같다



좀비>대추

한입하려고 합니다
기준치: | 60/30/12 |
굴림: | 19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피해: | 1 |
기준치: | 25/12/5 |
굴림: | 30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25/12/5 |
굴림: | 34 |
판정결과: | 실패 |
rolling 1d3
()
3
3
ㅠ
"꺄아아아"

좀비를개노려봐요

대추턴ㅋ

기준치: | 65/32/13 |
굴림: | 23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기준치: | 60/30/12 |
굴림: | 63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1 |
기준치: | 60/30/12 |
굴림: | 78 |
판정결과: | 실패 |
rolling 1d3
()
2
2
"가슴아파서..."
"목이 메어서.."
알앤비를 부르며










멋잇다

기준치: | 25/12/5 |
굴림: | 80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60/30/12 |
굴림: | 5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60/30/12 |
굴림: | 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콰아압ㅋ
"so good"
전언니 톤으로
침을 흘립니다
좀비는 리듬타며



기준치: | 60/30/12 |
굴림: | 96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70/35/14 |
굴림: | 89 |
판정결과: | 실패 |

뱀~
ㅋ

흥


기준치: | 65/32/13 |
굴림: | 5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60/30/12 |
굴림: | 3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ㅋ
휘휙
휙ㅋ
피했지롱



기준치: | 25/12/5 |
굴림: | 2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2 |

기준치: | 60/30/12 |
굴림: | 4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웨이브로 피했죠?
슈슉슉ㅋ
좀비는 문워크를 하며
대추를 발로 차려고 합니다ㅋ

ㅋ
개열밧아~!

기준치: | 60/30/12 |
굴림: | 3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3 |

기준치: | 70/35/14 |
굴림: | 6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70/35/14 |
굴림: | 75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60/30/12 |
굴림: | 4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ㅋ
댄싱그린 무브

기준치: | 25/12/5 |
굴림: | 68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2 |
기준치: | 60/30/12 |
굴림: | 1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기준치: | 60/30/12 |
굴림: | 23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목발로 오는 백조은을
밀어버림
ㅋ
대추한테 가서

쓰좀

침튀김ㅋ


기준치: | 60/30/12 |
굴림: | 9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기준치: | 70/35/14 |
굴림: | 80 |
판정결과: | 실패 |
rolling 1d4
()
1
1
기준치: | 70/35/14 |
굴림: | 2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기준치: | 60/30/12 |
굴림: | 70 |
판정결과: | 실패 |
rolling 1D4+1
()
+11
2

기준치: | 20/10/4 |
굴림: | 48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60/30/12 |
굴림: | 1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휘휙힉ㅋ
백조은한테
목발 돌려줌
기준치: | 50/25/10 |
굴림: | 2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50/25/10 |
굴림: | 80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55/27/11 |
굴림: | 3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짱이다
짱 남친

기준치: | 70/35/14 |
굴림: | 6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70/35/14 |
굴림: | 4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_<
"힘내봐 boy"


기준치: | 25/12/5 |
굴림: | 71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60/30/12 |
굴림: | 1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ㅇㅅㅇ
"흐접;"
백조은을 들고 대추한테 투척할게요

조은아아아아아아

기준치: | 50/25/10 |
굴림: | 69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70/35/14 |
굴림: | 2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기준치: | 60/30/12 |
굴림: | 11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아 제발

피구1등만햇어?
기준치: | 70/35/14 |
굴림: | 3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ㅠ
대추의 주먹에 정통으로 맞은 좀비는
그대로 뒤로 넘어갑니다.


기준치: | 55/27/11 |
굴림: | 87 |
판정결과: | 실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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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깨닫습니다.
춤추는 사람들과 같은 증상을 보이는 나 역시 최후에는 조은이를 공격했던 것과 같은 상태,
즉 좀비가 되어버릴 것이라고.

진자라구
그리고 강렬한 충동이 날아듭니다.
“ 키 스 하 고 싶 다 ”

?
갑자기요?
엄청난 충동이다
백조은의 입술을 갈취하고 싶어만 집니다.

조은이입술을
빤히쳐다봄
빤히
빤히..




대추는 조은이를 향한 격정적인, 폭풍같은 낭만적 감정에 휩쓸려버렸습니다.




기준치: | 60/30/12 |
굴림: | 3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퍼뜩 다음과 같은 생각이 듭니다.

이건 좀… 그렇지 않나? 여기까지는? 좀?

방금 좀비랑 싸우느라 고생했는데...

충동은 여전히 남아있지만, 이성이라는 것이 아직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는 상태였던 것이지요.

키스한다고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성이
돌아온다


그렇지만 하고 싶으면 해도 됩니다.

조은이 볼에 뽀뽀 쫍


씨익웃어요

"볼..?"

"한번 더 할까?"



"한번 더 해도 좋아"




대추가 뽀뽀할때마다 킥킥 웃음


"입에는 안해줘?"



귀 대추색 됨요

ㅋ
커염

순간 숨 참고는
입에 쫍 하고
천천히 떨어져요

ㅋ
ㅋㅋㅋㅋㅋ
쫍

입술과 입술이 맞닿고,

조은이는 떨어지는 대추를 잡고 다시 입술을 맞춥니다.

꺄아아아악
ㅇ/////////////////ㅇ
곧, 대추는 정신이 번쩍 듭니다.

뒤따라 입맞춤에 응해요


ㅋ

설왕설래도 하고.. 아무튼 로맨스 영화처럼 찐한 키스를 합니다.

츄..

지금까지 대추를 괴롭히던 정념, 춤에 대한 강박, 묘하게 붕 들뜨던 기분이 모조리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빗속에서 뜨겁게 입을 맞추고 있는 두 사람만이 남아있네요.
축하합니다. 차대추, 바이러스에서 벗어났군요!

와아아아!!!!!!!!!!!!
조은아아아

0//0




입술을 떼고나면 조금 부끄러워하면서 대추 봄





"너랑 있으니까 아까처럼 이상한 기분이 안들어"



"좋은 거겠지?"
히죽 웃기

따라 히죽..

이제 어떻게 나가지


"짐이될 거 같으면 언제든 버려두 돼."

"절대 그럴일 없으니까 말로라도 그렇게 말하지마.."

장난스럽게 말하면서


"나도 그래."

안아용

속삭ㅋ

귀 또 빨개짐



"응.."
두 사람은 정든 마을을 함께 떠납니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 지 알 수는 없지만, 괜찮을 거예요.
아마도…
[Best Ending]
차대추, 백조은 생환. ‘춤’ 기능치 초기화.

와아
아니물론
두 사람은 이후 감기에 걸립니다. 빗속을 너무 돌아다닌 탓이지요. 그리고, 더 먼 미래에는 백신 개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End A. Singin’ in the Rain

ㅋ
그사세
다른마을 찾아가는 엔딩
헉헉헉..
좋았어?
ㅇ_ㅇ


ㅋ
좋아
대추가 너무 귀여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