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자아자!


나만에러남
잠만
에헷 들리시죠



둘다켜두세요~



.
.
.

가오잇어
두 사람은 거친 소음과 진동 사이에서 눈을 뜹니다.



두 사람은 현재 조수석과 뒷좌석에..
테이프로 묶여 있는 상태이며,

루카스는 운전석에서 엑셀을 밟아대고 있습니다.

이 차는 180km로 질주하는 중입니다.

두통과 이명 때문에 제정신을 차리기 힘들지만,


안 그래도 미쳐 있는 상황..
두 사람은 어떻게든 간신히 정신줄을 붙잡아 보기 위해 노력할지도 모르겠네요.
어쩌다 이 지경이 됐지?

기억을 거슬러 올라가봐도 턱 막히는 감각에,
루카스를 만난 기억도 없고!
어제 집에서 발 닦고 무사히 꿀잠 때린 기억밖에 없네요.

ㅋ

ㅋ

말해도되느건가


앞에나희잇느거보고



사리분별?이란걸한다?







쭈구리처럼 말함


귀여워 쭈꾸리




ㅋ



이새끼 미쳣나?
얼굴짝이나 상태를 자세히 살펴볼수도 있고요



루카스 한번 보기

나희야할수잇지

일단 눈은 충혈되어 있고..
코피까지 흘리는 데다가, 수상한 검은 액체가 전신에 묻어 있습니다.



기준치: | 55/27/11 |
굴림: | 2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우린 큰일낫어





자세히 살펴보긴 어렵겠지만!

그럼 전 창밖을
살펴볼래요



고속 주행을 하는 탓에 창 밖이 제대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무수한 불빛이 빠르게 스쳐지나가고 있고,
건물로 추정되는 이상한 건축물들이 보입니다.
쓰레기 냄새가 진동하는 도시에서, 돌투성이 도로를 미친 듯한 속도로 질주하고 있습니다.
확실한 건 연기로 가득 찬 대기 너머에...,




기준치: | 40/20/8 |
굴림: | 51, 56, 38 |
+2: | 보통 성공 |
+1: | 실패 |
0: | 실패 |
-1: | 실패 |
-2: | 실패 |
아 이거 아니지?


기준치: | 40/20/8 |
굴림: | 46 |
판정결과: | 실패 |

너 이성치

rolling 1d3
()
1
1

기준치: | 60/30/12 |
굴림: | 78 |
판정결과: | 실패 |



나희도 같이


마가 얘기해줘서 같이봣다해도돼


"여긴 그럼 어딘데 응~?" 하면서 봣다고하쟈

마르셀한테 말해




고민함

ㅋ
ㅋ
ㅋ
ㅋ
ㅋ밋힌놈아

속도 계기판의 바늘은 방금 180을 넘어, 190을 향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어디일까요? 루카스는...




뭐 그러시겠죠
"이거 하나만 기억해. 개인적인 감정은 없어."

루카스는 피를 울컥 쏟아내고,



섹시해짐
핸들에 머리를 박고 기절합니다.

엑셀에서 발도 떼지 않은 상태입니다.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흐드범만


경적이 멈추지 않고 울리고,
차는 시속 200km에 도달합니다!


설상가상으로 눈앞에는 끊긴 도로가 보입니다.
절벽입니다.

그리고, 차는 까마득한 절벽 아래로 추락합니다.




우린 다 죽을거야!
여러분은 그의 뒷목에서 터져나온 보라색 빛이 차 안을 가득 채우는 것을 목격하고,

그것을 마지막 기억으로,
차츰 의식이 멀어집니다..



흐드범
미쳣긔,,
이 독기가득한것

행운 판정입니다

기준치: | 75/37/15 |
굴림: | 7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50/25/10 |
굴림: | 56 |
판정결과: | 실패 |

ㅋ

한명은 성공해서 다행이다


성공하면..
HP의 절반 까주시고요



거의 중상 아니야?

HP가 체력이죠?

중상안입으면좀그렇죠 여러분의몸은 두부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신이 욱신거립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뛰어내리기 전보다 두통과 이명은 조금 나아진 상태네요.

1D100 굴려보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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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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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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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뭔가... 엄청난 높이에서 뛰어내린 것 같은데..
차체는 비교적 덜 망가졌네요. 에어백도 정상적으로 터졌습니다.


익숙한 자신의 얼굴이 보입니다.

왜요?



셋이니까 금방 알 수 있다.
나희는 지금 운전석에 앉아 있습니다.




맞아
아까의 주사위 값대로..
나>루>마>나 네요



기절해 있는 건 마르셀이고.. 나희는 루카스의 모습을, 마르셀은 나희의 모습을 하고 있네요.
셋의 육체가 뒤바뀐 사실을 깨달으면..


1/1D3+1이구요

기준치: | 60/30/12 |
굴림: | 5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기준치: | 39/19/7 |
굴림: | 97 |
판정결과: | 대실패 |

십ㅋ


ㅋ



rolling 1d3+1
()
+11
2

ㅋ
자 이제
여러분이열심히써온시트
교환식이
있겠습니다




ㅋ

루카스에게 줄게

이성지능교육수치를
가져갈 수 있고요
다른 것도 가져가고 싶으면.. 뭐 그러세요


셋다 풀어둘게요

다행이다
마르셀이 루카스의몸에
들어가지않아서,,

어떻게되는거지..



지능은 님 거 쓰셔야합니다


여러분시트인장도
바꿔드릴게요


에헷 권한 내걸풀어버렸네

쓰면대느건가

이름 알아보기쉽게 바꿔두시죠
인장도 그냥 쓰십시요






이거 캐릭터 처음에 만든사람은
권한 못뺏는대
ㅋ
ㅋ

ㅋ
ㅋ


ㅋ
엥?


네

일단 꿈틀대면서 에어백들을때려볼까

버석버석
부스럭부스럭
이미터진에어백.. 뭐 얻어맞으면 츄욱..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코들어가


엉덩이꿍식꿍식 움직여서
나희한테보여줌


헉..!!



붙어있습니다
루카스 몸인 나희만
자유롭어요

"어,어쩌지"
눈물 글썽...


ㅋ
ㅋ

눈물부터
글썽인대

조수석에서 푸는게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존나웃겨 미;친
네에 그러면
나희(루카스몸)가 몸을 일으키면,
주머니에서 뭔가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나네요.



주머니에서 쪽지를 발견합니다.
더러운 종이에 수상한 액체로 글자들이 휘갈겨져 있습니다.
종이는 좀 눅눅해졌지만, 신기하게도 글자는 번지지 않았네요.
아마 온몸에 덕지덕지 붙은 검은 액체를 잉크 삼아 쓴 것 같습니다. (편집은 파랗지만? 검은색입니다.)

오오오








네네 풀어주세요
마르셀을 풀어주면서 보면..








"괜찮아?"
ㅠㅠ
흐아앙..




일코
레전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카스도 풀어조야겟디




응

ㅋ
차 밖..
주변을 보면..
차가 추락한 절벽을 올려다볼 수 있네요. 살펴보면..
물 수억 리터가 머리 위로 넘실거리고 있습니다.



절벽에서 떨어지며 저 기묘한 액체를 통과한 것 같아요.

살은걸까

맞아~
이성 판정입니다. 0/1

기준치: | 37/18/7 |
굴림: | 1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기준치: | 60/30/12 |
굴림: | 3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네에
머 필요한거잇남요?

버리기전에 살펴봣어요



있지있지

그거

떨어져 있어요


ㅋ

ㅋ

실화야?

발 대충 끌어다가 바닥에 내팽겨침

십



너무해


그래
철푹..하고 바닥에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짝위에 얹어놓자


권나희(마르셀) 뗐던 청테이프로 문짝에 같이 붙여놔야지
떨어지지말길..
기도메타

ㅋ
ㅋ
모양이
웃긴데





ㅋㅋ..
어쩔수없잔아


축처진마르셀은 문짝에 붙엇고요

우쯔케
ㅠ

ㅋ
ㅋ

어디로 가야한다고 써잇엇던거같기도

우리가
연구소를 탈출햇대





반작반 작
절벽주변은 공터지만..
멀리 지평선 쪽에 반짝이는 것이 보입니다.


안개가 자욱이 깔린 길을 뚫고,
빛나는 번화가 같은 곳이 보이네요.

뒤집어서 읽고잇음


지능 없어보인다,,

지능 낮음이
다시보니까 마르셀 보니까 뒤집어 읽고 있어서
갸웃...
함..

아기가나디래..


가보까나




마르셀이 있는 문짝 질질 끌고 가자
질질질..
문짝을 끌고 여러분은 번화가로 향합니다.

ㅈㅁ..새고좀


음 효과음들리죠?

웅.웅.웅 위용위용
하는거들려

위용위용~

야시장 같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이곳은..
더럽고, 북적거리고, 습한 공기가 감돕니다.



당장 지상에도 발 디딜 틈 없이 마켓이 늘어서 있고,
각종 위험한 계단과 다리가 전후좌우로 뻗어 건설되어 있는데다가..
암벽을 깎아내어 가게를 낸 장사꾼들이 호객행위를 벌이고 있기까지 하네요.

거대 벌레 같은 것을 타고 가는 외계인, 소음을 유발하는 기계들,
비늘과 지느러미가 달린 인간, 날개를 접고 횃대에 앉은 해골 새.

그리고 공중에 위험천만하게 떠 있는 UFO나 인공위성의 중간쯤 되는 것들.


맞아~



이성판정을해야할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하셔도됩니다
저 앞에서 눈 여섯개달린 끈적한 점액질이
까까사먹고있고요



너희 진짜야? 이건 이거대로 제정신 아니네


ㅌ

ㅋ




스러져잇는 몸 봄

정신도안돌아왓고. 너덜하고.



질질질..



말은 통할까?
ㅋ

ㅋ
어어 해봐해봐~

아무데나가서 츄라이 츄라이 해볼게요

그르면 흠
사람 팔 같은 게 돋아나서 양갈래로 묶여있는 외계인이 마르셀을 봅니다.

ㅋ




모에 미소녀야


ㅋ
"로에게 찾아가면 알려줄지도 모르지!"






근데 평범한 인간보고도 아무렇지않네요

지구인이란것도 압니다

여기 어딘지?? 물어보까

물어보자


"연구벌레의 광산에 있는 로의 시장이야."


"아, 지구의 여행자들이라면 우주감로주를 구매하는 걸 추천해!"

우주감로주



흠흠.. 끋덕끄덕


"조금만 우주여행을 해도 몸이 찢기거나 터진다고들 하거든. 귀여워라!"

ㅋ




쫄아서 마르셀 뒤에 숨고 싶음

ㅋ


ㅋ

눈물고여잇을거같애,,





"원하는 방향이 있다면? 이런 건 또 잘 하는 사람이 따로 있으니까." 흠.

ㅋㅋㅋㅋㅋㅋㅋ
귀엽어..











ㅋ

둘이 안와서 다행이다




뭐라도사까 여긴 뭐파는지 정해줘



후회공되기..




맞아


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면, 갑자기 셋 사이로 무언가가 끼어듭니다.



말하는 걸 보아하니 경비병인 것 같아요?

오오










뭔가신경쓰이면 관찰력판정 해볼까요?

좋아이

네

기준치: | 55/27/11 |
굴림: | 2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기준치: | 75/37/15 |
굴림: | 5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그러면..
경비병들은 슬쩍슬쩍.. 흘끔흘끔
탐나는 상품을 보듯 인간들을 훑어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고요..

ㅋ
아;

끌려갉것같다는것도
조금..직감합니다




츄릅..

ㅋ


트윈테일외계인은 에구,,하고 보다가


지네탕후루 하나주고갑니다

루카스 주머니에


뒤적여봐요







더듬더듬

루카스소지품
털려고요

별달리특별한건
업습니다..



얌전...








어쨋든..
그럼 경비원한테 대충 지구인이고 로를 만나러왓다고 말해도되는건가




"알겠습니다. 데려다 드리죠."
젠틀한경비병은
두사람을양쪽에서 하나씩끼고
어딘가로 데려가기 시작합니다아..


루카스(마르셀) 힐끔..
쟤도 데려가야한다고 하면서
챙겨가


ㅋㅋㅋㅋㅋ..


이런말이나해야지


정정해랴해

ㅋ

맞다 인간은 동족포식문화가 없지.. 이런얘기를
지들끼리 나누면서
갑니다



있으니까
열린마음을 갖는거죠
두 사람이 경비병을 따라 시장의 으슥한 곳으로 계속 나아가다 보면,

경비병은 어느덧 건조하고 냄새나는 굴 안으로 두 사람을 안내합니다.
이윽고 태피스트리와 각종 기계로 장식된 홀에 두 사람을 세워두더니,
경비병은 순찰을 마저 돌겠다면 휙 돌아가 버리네요.






인사하면서 힐끔..



메타: 비야키입니다


"어떤 걸 물어보실는지."

나희(루카스의몸) 을 돌려세운다음에 물어보까

할수잇고
아 ㅋ

ㅋ
ㅋ
아
그럼 못보는구나?
ㅋ

내가 뒤돌게;
ㅋ


ㅋ





로는 일단 둘을 보고있고
뒤에서슬슬 루카스(마르셀)도 부스럭부스럭 눈뜨는중



기준치: | 75/37/15 |
굴림: | 1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그러면 나희는..


아까 로가 마시던 수프에 떠 있는 건 손가락과 같은데..
...



우리는 베이컨인거지


톡톡..


,,.? ??
하고잇은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풀어주지 않을래.."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텅! 소리남


"이것에 대해 말씀드릴 수는 있지만.. 맨 입으로는 안 되지요."

덜컹..
하다가

"흐음. 사람 하나 정도면 되는 그런거야?"
하면서 루카스(in마르셀바디) 를 봄

엥?
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봄



"아니에요!"


ㅋ


ㅋ
나희한테 우르르깎궁해줌







ㅋ



나안풀어줘?




아
쉽지않네 미친거
ㅋ
네




ㅋ






손을 만지작거리다가
ㅋ
"지구의 보석 정도면 될 것 같습니다."
"우주 감로주와 비야키를 제공할 수 있지만.."





"남으면 어떻게 되나요?"




해봣을텐데






뜰수도 있죠

트라이트라이해보자

기준치: | 70/35/14 |
굴림: | 6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10/5/2 |
굴림: | 84 |
판정결과: | 실패 |



"그럼 루카스 맡기고 갈래?" 라고 바로 배신때림


ㅋ
루카스...
빤히

ㅋ



ㅋ
흠냐..?


ㅋ
아 너무
조건좋네
ㅋ
ㅋ



ㅋ
ㅋㅋㅋㅋ
오우..


수상했는데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ㅋ

쓰레기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통은
자기몸뚱아리 소중해서라도
이런모션안나오는데

ㅋ



ㅋ

ㅋ



고민..

소곤소곤



ㅋ

기준치: | 70/35/14 |
굴림: | 97 |
판정결과: | 실패 |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ㅋ
듀후후


장난스럽게,,
"당연히 장난이지~! 설마 내가 진짜 루카스를 팔아버리겠어?"


맞아

ㅋ



화색..



그런..?
둘이왔으면 여기서엔딩냈겠다


ㅋ
안도햇대
ㅠㅠㅠ





"이 정도면 충분히 좋은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조은것도준다느거
아닌가


ㅋㅋㅋㅋㅋㅋㅋ




아니그럼
보석은 미끼상품이고
루카스꿀꺽인거라고?




ㅇㅅㅇ?ㅋㅋ


둘이 맛잇어진다고?



로가 자리를 비울수도잇나 그때 틈타서 털어볼까


이런


해보셔도되고
그릭고 흠..


주지말래



자리비울수도있고..
자리비울때까지 시간이한참
걸릴수도 있겠구요

글쿤



네!


하고싶어 하면
시켜줌.

양탄자 발로 스윾 밀어보까

문이 있습니다.
몸 구부려서 열어보는 것까지 시도해보려면 아무래도 은밀행동 판정이겠지

발로는
열수없는문인거겟죠

시선을 유도할수도 있구요
발로..

어쩌구 저쩌구..

그,뭐지
매혹 어저고를
해보는거야!


아오


피때문에 섹시하긴하지만

보너스 주사위
주시면안돼요?



육즙흐르는 스테이크가
말한다

기준치: | 15/7/3 |
굴림: | 69 |
판정결과: | 실패 |
ㅋ

ㅋ

ㅋ
ㅋ

진짜어이없다





ㅋ





묶여잇는 루카스는 어때






매혹15
인데요



기준치: | 15/7/3 |
굴림: | 84 |
판정결과: | 실패 |

ㅋ





좍...


찌짓..찍..








ㅋ

덜컹...
문은 잠겨 있습니다.




그리고.. 흠
열쇠공으로도 열 수 있습니다아













권나희는 걍 쫄아있어










ㅋ



루카스의몸에들어간 나희가갑자기


섹시땐스를

ㅋ

어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 혹시 셋이서 갔다가 금방 오는건 안될까요?"



ㅋ




"멀쩡한 사람이 없어서 둘이선 무리에요"



두리번

귀여워


ㅋ

ㅋ
ㅋ
ㅋ

ㅋ
ㅋ


"없으면 안돼요!"



아존나웃겨

ㅋ




기준치: | 40/20/8 |
굴림: | 41, 10, 39 |
+2: | 어려운 성공 |
+1: | 어려운 성공 |
0: | 실패 |
-1: | 실패 |
-2: | 실패 |
허억






아냐고


ㅋ

ㅋ
ㅋ



ㅋ
열쇠를 탈취하고요

쫄아서 눈물 글썽ㅋ


"저도 슬슬 웃어넘겨드리기 어렵습니다?"


고기꼬치로 만들어버릴까 ㅋㅋ

ㅋ

ㅋ
ㅋ

;;





ㅋ
아방수 루카스얼굴이다

어그로잘끎

ㅋ
ㅋ




ㅋ
ㅋ





탱커 ㄹㅈㄷ


지하 통로가 보입니다.
원한다면 뛰어내릴 수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네
밀치니ㅏ요

'여기서 뛰어내려'

ㅋ
대충알겟다는 눈짓하고 머뭇..하다가
나희는..뭐
마르셀이 알아서
데려오겟지?


내려가

ㅋ


ㅋ



ㅋ






확인하느거같다




존나빨리가야하긴할거같아
안에서잠글수잇나?


ㅋ

ㅋ







원래그런거야

그럼 우리존나달리자



그렇게 얼척없는 대화를 하고 있고..
왠지 흐름상 어그로 풀리면 사람 하나 사라진 걸
눈치챌 것 같죠

ㅋ
마자..

ㅋ
습..
쉽지않네

나도 갈래

"아니,



ㅋ



ㅋ
ㅋ
ㅋ
말투가 쌈마이해졌어

"달려 달려!" 푸항항항 웃으면서 뛸게요
로는 창을 집어들어 바닥의 통로를 찍습니다.

울기직전으로 뛰어
두 사람이 뛰어내리고 나서, 통로를 막던 간이 문 위로..

퍽, 퍽, 구멍이 뚫리며 문이 쪼개지는 소리가 납니다.

로는 비야키를 타고 추격합니다.

왤케 기력좋지
진흙으로 질퍽이는 지하 통로를 빠져 나오려면..


ㅋ

기준치: | 45/22/9 |
굴림: | 3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40/20/8 |
굴림: | 3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몇 번 넘어질 뻔했지만 겨우겨우 바깥으로 빠져나옵니다.
지하 통로를 빠져나와 시장으로 나오면,
비명이 터져 나오는 아수라장 한복판입니다.
로는 금방 추격해오는 듯하다가도,
좁고 복잡한 길 때문에 비야키가 제대로 날지 못합니다.

혼란스러운 군중 너머, 비야키가 어떻게든 인파를 헤치고 나가려 꿈틀대는 것이 보입니다.


ㅋ
ㅋ







도망칠만한 곳이 잇을까요


인파는 많고요
치료소로 몸부터 기워두려고 갈수도 있고
흠 시장 안쪽에 뭔가 군중에 둘러싸인
구경거리도 있느거같아요




개량된 우주 닭과 로봇팔의 싸움을 구경하며 노름꾼들이 판돈을 올려가고 있습니다.
일종의 투계장인 거죠.


ㅌ

ㅋ



손가락을 움직여 황급히 도망치는 게 다네요.







성량 좋아

깜짝 놀래서 로쪽보려다가
티내지말기


ㅋ


ㅋ


할래 할래






기준치: | 20/10/4 |
굴림: | 55 |
판정결과: | 실패 |


그럼 제가 그냥 뛰어드는건요?


ㅋ

그럼 뛰어들어서 로봇 팔을들고 닭을 던져도될까요?

ㅋ

ㅋ
ㅋ



홈런 이라는 느낌으로



대충 근격이나 민첩성으로 해봅시다

힘내 힘내
기준치: | 50/25/10 |
굴림: | 79 |
판정결과: | 실패 |

ㅋ
ㅋ

나희의몸은,,

ㅋ
ㅋ
"아~ 갑자기 누가 경기장에 난입하는데요!!!"
중계석이 시끄럽습니다.

"아니, 지금 로봇팔을 주워들어서...!!"

ㅋ






관중석이 순식간에 소란스러워집니다.

ㅋ
ㅋ
뭐야?! 야!! 저새끼 뭐야!

끌어내! 아니, 재밌지 않나?
당장 경비부터 불러!

ㅋ
어째 맞는 말이 하나도 없습니다. 소란스러워질 때쯤..



빠져나가긴 힘든
상황이죠

그럴 때쯤,
세차게 붕붕거리는 소리를 듣습니다.
연기로 가득 찬 상공에 말벌과 비슷한,
그러나 훨씬 크고 괴이하게 생긴 벌레들이 보입니다.

미친
그들은 집게 같은 다리로 인파를 헤치며 무엇을 찾고 있습니다.

회백색 머리에서 솟아난 안테나로 사람 사이를 수색합니다.

하지만벌레인데
그러다 세 사람을 발견하면,
미고는 재빨리 급강하해서 다가옵니다.
축축한 안테나가 여러분의 얼굴을 더듬고,

rolling 0/1d6
0/
=()
1
0



기준치: | 37/18/7 |
굴림: | 13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꺄아악
기준치: | 60/30/12 |
굴림: | 3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ㅋ
배에 달린 기계에서 무언가를 발사합니다.

그대로, 세 사람을 포획한 미고는..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즐거웟다..

연구소로 돌아온 미고들은,
실험체―여러분―를 케이지에 넣어두고 곧 자리를 뜹니다.

그런데? 마르셀의 몸을 한 루카스는 머지않아 케이지를 주섬주섬 열고..
두 사람의 케이지도 열어 줍니다.

너뭐야


"루카스?"


"어디부터 이야기해야 할까.."
사실저희 우주에 불시착했어요
근데이 사유에 대해
미리 논의할수도잇고 불시착표가있어서


있는데


네
1d6 하세요

rolling 1d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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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5



rolling 1d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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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5
?



같은마음이야,

"택시를 잡았는데.."

아?

ㅋ

ㅋ
황당슨..


ㅋ
"그렇구나~"




이해못해도 뭐 그럴수잇지 하고 봅니다



우리AI똒똒해요

네
ㅋ
"실험은 별다른 통증이나 출혈까진 없었어. 기술 수준이... 상당히 높더라고." 지구수준이 아니었지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돌고 돌아 다시 이곳이니 어쩔 수 없네. 이제…,"
"남은 수단은 하나밖에 없어." 정면돌파다




ㅋ


"필요하다면 처리를... 해야 할 지도 모르겠지." 좀 찝찝한표정

속으로 기도함
ㅋ

ㅋ
"아까 거기도 나쁘지 않았는데" 입맛다심


ㅋ




급 일코를하면서,,
"방법이라는거 한 번 찾아보자!"

라고 생각하지만 입밖으로안내고요


잘못된방향으로 각성한 싸패여자같음

ㅋ
엥?

심각..
"응, 우선 따라 와."
대충 조사하면서
지능판정을 통해서 잊어버린 기억도.. 중간중간
되찾을 수 있어요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구소는 곳곳에 물 흐른 자국이 말라붙어있는 폐허에 가깝습니다.


날개 달린 벌들이 기거하는 곳이니 거대한 벌집처럼 생겼고,
계단 없이 위로 몇 층이나 뻗은 공간도 있습니다.


기준치: | 60/30/12 |
굴림: | 1 |
판정결과: | 대성공 |



기준치: | 40/20/8 |
굴림: | 1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ㅋ

아아 선명히 기억난다 미친거..
벌레새키들을 피해서 얼마나 가슴을 졸였던지..

아찔

ㅋ

전진 및 상승을 반복해서 연구소를 탈출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얘네들 UFO같은걸 훔치면 안되는건가?"





ㅋ

ㅋ




환풍구엔 간혹 철망으로 뒤덮인 입구가 있어서,
실내를 살펴볼 수도 있습니다.
대체로 미고가 지나다니는 복도나..
광물을 쌓아 둔 창고, 광물을 연구하는 실험실 등이 보이네요.
축축하고 끈적한 환풍구를 계속 기어올라갑니다.
어쩐지 끈적한 기분도 들고, 꼭 생물의 내장을 탐험하는 기분이 들기도 하네요.


굳이 말해야지
그렇게 얼마나 지나갔을까요. 유독 환한 빛이 새어나오는 실험실이 보입니다.


"아..."
"응.."


"저쪽이나 볼까."

환한 실험실은..

천장에서 봅니다!
안쪽에는 배 부분에 파란 줄이 그어진 미고와 의자에 묶인 인간이 보입니다.
그 옆에는 원기둥 모양의 이동형 물탱크가 있는데, 아랫부분이 마치 회전의자처럼 생겼습니다.
치과의자 같은 것에 엎드려 묶인 인간은 내내 비명을 질러대고 있습니다.

미고가 인간에게 산소마스크처럼 보이는 것을 씌워 어떤 연기를 투입하자...
인간은 삽시간에 조용해집니다.

이윽고 미고는 무슨 주문을 외우고, 방 안이 보라색 빛으로 차오르다가 맙니다. 푸쉬식..
미고는 투덜거리며 물탱크를 몇 번 두드립니다. 누가 봐도 실험이 마음대로 안 풀린 것 같네요.
미고는 잠시 후 유백색의 바코드 스캐너같이 생긴 것을 인간의 뒷목과 물탱크에 가져다 대고 버튼을 누릅니다.
실험실 안이 환한 보라색 빛으로 차오릅니다.
잠시 후 빛이 멎었을 때,

인간은 축 늘어져 있고 물탱크 안에 분홍빛 뇌가 동동 떠 있습니다.




기준치: | 37/18/7 |
굴림: | 89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60/30/12 |
굴림: | 82 |
판정결과: | 실패 |

1d3+1이에요

rolling 1d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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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3


rolling 1d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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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4

ㅋ





미고는 곧 인간과 물탱크를 끌고 밖으로 나갑니다.


굳이 또 말함

괴로워함
말셀이 굳이 말해서






가보자 가보자
실험실 내부는 깔끔합니다.
잘 하면 아까 썼던 장치를 써볼 수도 있겠어요.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


바코느스캐너 한번 살펴보자



두 개가 한 쌍이며..
이걸 서로의 뒷목에 대고 누르면 원격 뇌 이식이 가능하지 않을까?







사람좋은 미소를지어줍니다


"응..!"

서자 서자


웅


돌아가는거네요







ㅋ


한번
더시키느거가되네
이런~

노리고 그런줄

송충이줄게

ㅋ

기준치: | 75/37/15 |
굴림: | 3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까닥까닥.. 이번엔너히가
서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떡해~(입떼봐)
"여기 서면 될 거야. 그리고.."
다시 버튼 딸깍 하면
이제 둘의 뇌가 바뀝니다..


ㅋ








한거같은데
수상한데





높아져잇어


다시반토막
내도록
아무튼 그렇게 어찌저찌. 하면.

방 안에 보라색 빛이 차오르고, 다시 꺼집니다.

하면서 루카스 협박해요

ㅋ

기준치: | 5/2/1 |
굴림: | 34 |
판정결과: | 실패 |
아 잘못 눌럿다


그리고.. 미고는 옆의 방으로 향했네요. 휘장을 걷어내고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들여다보자
경건한 노래나옴
휘장을 걷어내면 클래식 음악이 들리고,
지구의 자연광을 흉내낸 듯한 빛이 보입니다.
과장 조금 섞어 운동장만한 이 공간에는,
아까 본 물탱크들이 수십, 수백 개는 전시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봤듯이, 그래요. 그 물탱크들에 있는 건..
뇌, 뇌, 뇌들!

ㅋ




기준치: | 56/28/11 |
굴림: | 64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34/17/6 |
굴림: | 97 |
판정결과: | 대실패 |


ㅋ
마르셀아


루카스는 크게 놀라워하지 않네요.
어쨌든.. 뇌들은 곧 여러분들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대표가 말을 걸어 오네요.


엥?


네? 네





왜..프사가잇는데?
;


ㅋ
왜..


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ㅋ
ㅋ





"조언해 주신 대로 로의 시장에 갔는데, 잘 안 됐어요."




"마지막으로 봤을 땐 그 정도는 아니었는데.."
"한 38년 전 일이라 보증하기 어렵긴 했어."
ㅋㅋ



화가많아지나 안많아지나

ㅋ
ㅋㅋㅋㅋㅋㅋ
"38년..."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미고들이 지구와 드나드는 게이트 같은 걸 만들어둔 건 확실하거든."
"간혹 지구의 암석이나 광물을 가져오는 걸 봤으니까."
"흠, 좀 더 고층으로 올라가면 출입구가 있을지도 모르지."




"여기서 이러고 지내는 것도 나쁘진 않아. 헤헤."

쫄아서 루카스 뒤에서 말해 ㅋ

ㅋ

"우주 경찰들한테서 숨막히게 도망다니면서 은신처 안 찾아도 되고."
"이거 봐, 염력도 쓸 수 있다니까." 하고 나희 들었다놨다 (미약함) 함

ㅇㅁㅠ


ㅋ







ㅋㅋㅋㅋㅋㅋㅋㅋ







ㅋ


ㅋ
ㅋ



수준미쳣다

두뇌싸움.








있어요






ㅋ
그러면..

예의상 물어봄

\ㅋ
ㅋ


ㅠㅠㅠㅠ

ㅋ



"뭐, 여기 있는 애들은 각자 사연이 있기 마련이지만.."
"미고들이 여기서 살 수 있게 만들려고 우리 말도 제대로 듣지 않고 이렇게 만들었어."
"지구로 돌아가고 싶다고 해도 들어주지 않았다고. 미친 것.."







ㅋ
ㅋ





멋지지~ ㅋㅋ



..

ㅋ



..
ㅠ

잠시만


챙겨도 갠쟌아

됏다 잠시만

그때,
통속의 뇌 하나가 비명을 질러대기 시작합니다.

자유파 뇌든 안락파 뇌든 모두 쩔쩔매며,

그 뇌를 위로하려 합니다.





방금 걔구나



ㅋ






"침착하세요..."
ㅇㅁㅠ







권나희 너



ㅋ
ㅋ
ㅋ

ㅋ
ㅋ
ㅋ



ㅋ
너 너;'


기준치: | 60/30/12 |
굴림: | 66 |
판정결과: | 실패 |
음


기준치: | 40/20/8 |
굴림: | 2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루카스실패한거같아

ㅋ
ㅋ



설..?득? 듣고 천천히 진??정...???
합니다

ㅋ


끔찍하다

"도망 쳐, 너희는 아직 안 늦었으니까!!!"
"지금이라도 빨리, 빨리...!"


ㅋ








"명왕성이,"
"명왕성이 이번 자전을 끝내기 전까지...!"









ㅋ

그 때,


파삭,
유리 깨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돌아보면, 안락파 뇌 중 한 명이..
신병 뇌의 바퀴를 걸어 넘어트렸습니다.

안대애애애애
뇌수와 함께 터진 뇌 조직이 역겨운 형태로 바닥에 엉겨 붙어 있습니다.

저 나쁜..!


"그냥 이대로 통 속의 생활을 받아들여."





분노한 자유파 뇌와 안락파 뇌가 염력으로 대치하고,
순식간에 보관소는 아수라장이 됩니다.


입맛 짭짭 다시고 가까나


세 사람은 겨우 그곳을 빠져나와..

다시 환풍구로 들어갑니다.

뜻이려나..
채널 관리실처럼 보이는 것을 찾아 기어 올라가고 있으면..
점점 연구소의 소음이 커집니다.

뇌들의 싸움 때문인지, 미고들도 놀라 붕붕거리며 복도를 바삐 오가고 있습니다.


흠

기준치: | 60/30/12 |
굴림: | 5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40/20/8 |
굴림: | 85 |
판정결과: | 실패 |

ㅋ
말으셀..!


ㅋ

잃어버렸던 기억 일부를 되찾습니다. 기시감이 점점 심해지더니 머릿속에 영상처럼 흘러갑니다.
그건 세 사람이 다급하게 연구소를 도주할 때의 일입니다.
SF 영화에서나 본 포털 같은 것이 전시된 방에서,
여러분은 미고를 피하다가 그만 그 포털에 머리를 부딪쳤습니다.

푸른 전기의 장막 같은 것이 눈과 귀로 들어오고,

외계의 지식을 전승받았습니다.

ㅋ
ㅋ
그리고 충격을 받아 모든 기억을 잃어버렸죠.

개우식네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차 광기가 와서..



루카스가 한대 칩니다

ㅋ
ㅋ



얼마나때린거임?

기준치: | 25/12/5 |
굴림: | 59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3 |

ㅋ



네






"아야.."

ㅋ
ㅋㅋㅋ




목졸림

앞을보고 생각하다가
뒤에 둘을 보기
ㅋ



ㅋ


어깨동무하고잇은


맞아

ㅠㅠ
존나 콩가루
아무튼 이제.. 채널 관리실로 가는 방법도, 주문도 기억났습니다! 결전을 치르러 갑시다.
단.. 이제부터 미고가 《관찰력》판정을 통해 여러분을 수색합니다.

오;








스탠스를끄면돼!

저는... 몸집이 작아서 잘 숨어다닐게요
히키경력도 있어요

ㅋ
ㅋ

상관없겠찌만
네!


판정성공치올려도돼요?


네에

은밀행동 굴릴게요
기준치: | 60/30/12 |
굴림: | 29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기준치: | 60/30/12 |
굴림: | 2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응?


ㅋ
아앙 봐줘


ㅋ


"아까 도망친 인간인가?!"
미고에게 들켰습니다. 미고는 날개를 붕붕거리며 쫓아옵니다.



판정해보세요
여기 그것도 있어


카트 타도돼요

카트라이더






내가 운전할게

ㅋ

ㅋ
해봐



카트운전대잡게해요

루는.. 1같이타 2옆에서 뛰어 1
아 시발

ㅋ
ㅋ

ㅌ
ㅌ
ㅌ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험실이 내리막길구조로 대잇어서 여기서ㅏ..
속도를내고 드리프트하면
따돌릴수있을지도
몰라!!

카트로 치는건어때

ㅋ

나쁘지않지


쳐봣자 뭐
... > < ㅠㅠ 에잇! 콩..
할거같아서

ㅋ

운전에 실패해서
존나세게 쳐버린거임





기준치: | 40/20/8 |
굴림: | 1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잘해 미친거

ㅋ
ㅋ

ㅋ

ㅋ

ㅋ


바닥에 자동차 바퀴자국.. 그거남으면서

ㅋ


ㅋ




ㅋ

카트를 운전해서..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오싹
해짐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ㅋ


겨우 미고를 따돌리고 채널 관리실로 들어섭니다.

아래층이 혼란해서인지, 다행히 안쪽에 미고는 없습니다.
두 사람이 기억을 잃기 전에 봤던 풍경 그대로,
벽면의 포털들은 진동음을 내며 잘 고정되어 있습니다.
이제 문을 열기만 하면 되는데...
...입구에서 날갯짓 소리가 들립니다.


왕미고인가

텔레파시에 가까워 귀보다는 뇌에 꽂히는 느낌으로 전해져 오는 음성입니다.





"인간에게 이 위성은 위험합니다."
"실험 기기는 제대로 부착되어 있나요?"







"불가능한 일에 도전하지 말고 선의를 받아들이도록 하세요."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확고하시다면,"
"어쩔 수 없네요."
머릿속을 두드리는 목소리가 어떤 주파수로, 전파로 바뀌기 시작합니다.




마력 5점을 지불할 시 확정적으로 성공할 수 있습니다. 해볼까?


내 마력 깎자

근데우린 집에못갈수도잇어





그냥 깡으로 성공하면
넘어갈 수 있어

ㅋ
하;;


기준치: | 65/32/13 |
굴림: | 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ㅋ
ㅋ



ㅋ

ㅋ
ㅋ



네





기준치: | 75/37/15 |
굴림: | 4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흠







나희끌고가야지





ㅋ






때리면
정신찵입니다




ㅋ



훔쳣던거중에서..
아냐
그냥 주먹으로 루카스를 때릴게요

그럼털퍽나동그라집니다

ㅋ



ㅋ
ㅋㅋ

ㅋ





"호신술이구나." 난리났다


ㅊ미고는 그러면
다시 말로 설득을 하려고 하고요..
"왜 그렇게 저항하시나요?"
"어차피 당신들의 힘으론 돌아갈 수 없어요."
"편한 육체, 편한 공간, 편한 삶을 만들어 주겠다고 하는데..."


ㅋ
그럼그럼
"아냐아냐, 나희가 할 수 있어." 하면서 나희의 어깨를 잡아줍니다

"마, 맞아요. 갈 수 있어요"
ㅇㅅㅠ)


파란 줄 미고가 도와줄 마음은 없어 보입니다.

흑흑
니 마력 줘


유서 쓰고 계세요

쓰는중
그렇게 차츰 분위기가 침체되고 있으면,
저 멀리 어디선가로부터 소음이 들려 오기 시작합니다.
소움은 점점 커지더니, 무언가 부서지는 소리가 나고. 이윽고...,

다 부숴진다
?

ㅋ

아


ㅋ
ㅋ
ㅋ



ㅋ
개멋있어
벽을 무너트리면서 뛰쳐 들어온 건 통속의 뇌 군단입니다.
자유파 뇌들이 안락파 뇌들과 싸워 고층까지 올라온 것입니다!


ㅋㅌㅋ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하겠죠! 안락파 뇌들은 몸을 사리고, 자유파 뇌들은 몸을 사리지 않으니까요. 통을 사린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깜짝 놀란 미고는 천장으로 붙어 도망칩니다.


ㅋ

ㅋ
ㅋ
개 멋있다

비록 육체는 통이 되어 버렸지만, 지구로 못 돌아갈 이유가 있나요?

상황파악중....

뇌의 숫자는 18으로...








데려가서 미술관에 넣어두지 뭐

"내 선의가 마음에 들지 않았나요?"




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주문 외울게염

루카스와 다른 자유파 뇌들이 마력을 보태 줍니다.
성공률.. 대략
220퍼네.







아래층에서 다가오는 미고의 날갯짓 소리가 커질 때쯤,
주문이 마쳐지고, 비로소 포털이 열립니다.


"이거 하나만 기억해주세요."
"개인적인 감정은 없었어요."

ㅋ




인사함..


컥.


"가자.."

이제 귀환과 자유란 공동 목표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ㅋ
포털을 향해 바퀴를 굴려 뇌들이 하나둘 뛰어들기 시작합니다.

공동목표엿구나
푸른 에너지가 지직거리는 통로는 점점 넓어지고,
그러더니 다시 좁아져 하나의 선으로 향해 갑니다.
여러분은 몸이 자유롭고 붕 뜨는 걸 느낍니다. 달리고, 달려서.
포털의 바깥으로 카트를 몰아가면,
어느새 청량한 바람이 불어 오고, 밤하늘엔 익숙한 달과 별이 떠 있습니다.
매끈한 연구소 바닥이 아닌 거친 아스팔트 도로가 바퀴에 느껴지니다.
도착한 곳은 조금 익숙한 도시입니다.

야경이 보이고 차의 엔진과 경적이 들리는, 평범한 도시.
따라서 우주를 뛰어넘은 통 속의 뇌들이 질주를 멈추지 못하고 뱅들뱅글 돌거나,
자기들끼리 부딪쳐 쏟아지고 뇌수를 출렁이지만,
그런 건 사소한 문제입니다.
우주 미아 신세를 청산하고 지구에 귀환했습니다.
공동 목표 달성을 축하합니다.


END

그랬나
할거있니?



셋이 같이 집에 가자..
꼬질하고 너덜할거같음

지구에 귀환했다 1D6
몸도 무사히 돌아갔다 1D10
우주감로주를 몇 잔 더 마셨다 1D6
뇌들을 구해냈다 1D3
일반 보상

그밖에 미고의 광산에서 챙겨 온 우주 기념품
미고에게 신체를 일부분 개조 당하여 통상의 탐사자보다 이성/체력 회복량이 2배로 증가합니다.
미고의 실험 기기는 곧 효력을 잃고 노폐물로 분류되어 3달 안에 사라집니다. 병원에 가서 빼내도 되지만 뭐라고 말할지는…
모든 회복 속도는 일회성입니다. 예를 들어 <정신분석>과 <응급처치> 판정 후 뜬 주사위에 적용할 수 있겠죠.
이 시나리오 이후 가장 처음으로 가는 시나리오에만 적용하세요. (마스터와 먼저 상의하세요)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ㅋ
ㅈㅉ
5번너무웃긴데 하필이면
5번이래


여기택싀요~

다 같이 술마셨던거니 얘들아..
친한거같아서 좋다

뭘마신건데

이상한 술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잇나?




루카스먹이로주고올뻔

진짜 먹었나?

루카스먹고


보석도갖고
나희도먹음

ㅋ
ㅋ
ㅠㅠㅠ


하나 남겨두고 지구로가면
영원히 남의몸으로
살아야혀


오오


ㅋ
ㅋ
이런!

ㅋ




않앗을지도


많은일이
있었던거지

무쫄하다보니
그렇게 되었구나..


ㅋ
저런..